최근 몇 주간 많은 학생들이 서울대(12특만),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그리고 다양한 해외 명문 대학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글에는 고려대학교 합격한 학생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IB, AP, A LEVEL 화학만 10년 동안을 가르치면서 사실 수기를 올리는것도 많이 지쳐서 카톡의 내용을 일일이 다 올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하나의 즐거움이여서 많이 올렸는데. 이제는 힘이 빠져서 ㅎㅎ 못올리고 있습니다. 하짐나 정말 많은 카톡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고려대 학교를 붙은 학생의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사실, 고려대학교는 1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만큼, 합격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화학과뿐만 아니라 고려대 공대는 매년 1, 2명만을 뽑는다는 바늘구멍 같은 입시 경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이 이 경쟁을 뚫고 합격한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이번에 합격한 제 제자도 그 어려운 길을 스스로 뚫었습니다. 이 학생은 IB 화학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요. 최근 카톡으로 소식으로 자신의 최종 IB 화학 점수가 7점(86%)이라는 높은 성적를 받았다고 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총점은 FINAL 43점이였습니다. 그 결과 꿈에 그리던 고려대 화학과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10년동안 이 일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려대, 연세대 학교 합격생들을 봤겠습니까? 그런데 정말 아쉬운건 최근 학생들이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글들을 보고 겁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커뮤니티에는 왠만한 스펙은 모두 보잘것 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ㅠ 하지만 많은 부분이 과정 돼있습니다. 너무 겁먹을것 없고 꾸준히 착실히 준비를 한다면 분명히 좋은 성과가 있는데 겁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네요 ㅠ; 안타깝습니다. 다들 그런거라 어쩔수는 없지만요. 힘내세요 !!!!!
그동안 정말 많은 학생들이 저에게 수업을 받았는데 감사합니다.
이번에 고려대학교 화학과에 합격한 학생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저 또한 기쁘면서도 약간 섭섭한 마음이 교차합니다. 매년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그들이 성장하고 목표를 이루는 모습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떠날 때면 그들의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태도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수업 중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화학 토픽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학생을 가르치며 저도 많은 에너지를 받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그 학생이 이제 자신의 새로운 길을 떠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 아쉬운 마음을 남깁니다. 매번 이런 상황을 맞이하다 보니, 감정의 기복은 덜하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항상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교사로서 저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떠날 때마다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지만, 동시에 그들과의 추억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과를 내고 떠나는 이 순간들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교사로서 최고의 보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자리를 빌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의 능력과 열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성취는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그 에너지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만의 멋진 길을 그려나가길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여정이 계속해서 빛나기를 응원하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추가적으로 고대를 또 붙었네요 ^^
축하한다 ~~~!!!!
밑에는 추가 적으로 계속 문자가 오고 있네요
연대 화학과 , 고대 융합에너지공학과 입니다.